1. 검사 항목 및 참고치, 임상적 의의
검사항목 | 참고치 | 임상적 의의 |
HAV Ab IgM | Negative < 0.80S/CO Equivacal 0.80-1.20S/CO Positive > 1.20S/CO |
<양성> - Anti-HAV IgM 양성 : 최근 감염 및 초기 감염 의심 - Anti-HAV IgG 양성 :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과거 감염 및 면역력 획득 상태 |
HAV Ab IgG | Negative < 1.00S/CO Positive ≥ 1.00S/C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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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BsAg | Negative < 1.00S/CO Positive ≥ 1.00S/CO |
<양성> - HBsAg 양성 : HBV 감염 시 가장 먼저 상승하고, 잠복기에도 검출됨, 6개월 이상 지속 시 만성 HBV 감염 - Anti-HBc 양성 : B형 간염에 감염된 적 있음, 회복이나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는 무관함 - Anti-HBs 양성 : 간염의 회복 및 면역 형성을 의미함 |
Anti-HBc | Negative < 1.0S/CO Positive ≥ 1.0S/C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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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ti-HBs | Negative < 10.00S/CO Positive ≥ 10.00S/C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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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CV(Anti-HCV) | Negative < 1.0S/CO | <양성> - Anti-HCV 양성 : C형 간염에 감염됐음을 의미함, 잠복기(5-10주)가 비교적 길어서 감염 초기에는 음성임, 증상 발현 후 평균 15주 후에 검출됨, C형 간염은 약 80%가 만성화로 이어지며 20%는 간경화로 이행됨 |
Anti-HIV | Negative | <양성> - HIV 감염을 의미하지만, 확진 검사를 위해서는 Western blot법으로 진행해야 함 |
VDRL, RPR | Negative | <VDRL+> - 매독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특이항체검사(FTA-ABS 등)를 추가 진행 <RPR+> - 매독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특이항체검사(FTA-ABS 등)를 추가 진행 |
FTA-ABS | Non-Reactive | <IgG> - 1기 매독에서는 양성률이 85%, 2기 매독과 잠재감염에서는 양성률이 거의 100%, 만기 매독에서는 양성률이 약 95% |
IGRA(Interferon gamma releasing assay) | Negative | <증가> - 조기결핵, 폐외결핵 등 |
Total IgE | 신생아 : ≤ 1.5IU/mL 0-1세 : ≤ 15.0IU/mL 2-5세 : ≤ 60.0IU/mL 6-9세 : ≤ 90.0IU/mL 10-15세 : ≤ 200.0IU/mL 16세 이상 : ≤ 100.0IU/mL |
<증가> - 기생충 질환, 간경변, 소아 기관지 천식, IgE 골수종 <감소> - IgE 골수종 이외의 골수종, 저감마글로불린혈증 |
Allergen specific IgE | 검사 항목에 따라 다름 | <증가> - 특정 알레르기 시 증가 |
RF(Rheumatiod factor) | 정성 : Negative 정량 : ≤ 14.0IU/mL |
<증가> - 만성 류마티즘관절염, 건강인의 경우에도 위양성을 보일 수 있으며 그외 SLE, 간염, 간경변증 |
Anti-CCP Ab | Negative < 17.0IU/mL Positive ≥ 17.0IU/mL |
<증가> - 류머티즘관절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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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검사 항목별 의미
- HAV Ab IgM :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IgM 항체 검사로, 최근 A형 간염 감염을 나타낸다. IgM 항체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 생성되며, 급성 간염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.
- HAV Ab IgG :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IgG 항체 검사로, 과거 감염이나 예방접종에 의해 생성된 항체를 나타낸다. IgG 항체는 면역력을 나타내며, 감염 후 오랜 기간 동안 체내에 남아있다.
- HBsAg :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검사로,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. HBsAg가 양성일 경우, 급성 또는 만성 B형 간염 감염을 의미한다.
- Anti-HBc :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핵 항체 검사로, 과거 감염을 나타낸다. 이 항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생성되며, 감염의 경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.
- Anti-HBs :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표면 항체 검사로, 과거 감염 후 회복되었거나 예방접종에 의해 면역이 형성되었음을 나타낸다. Anti-HBs가 양성일 경우, B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음을 의미한다.
- HCV(Anti-HCV) :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로,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를 확인한다. Anti-HCV가 양성일 경우, 현재 또는 과거의 C형 감염을 나타낸다.
- Anti-HIV :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(HIV)에 대한 항체 검사로,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. Anti-HIV가 양성일 경우, HIV 감염이 의심된다.
- VDRL, RPR : 매독의 비특이적 검사로, 매독균에 의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. VDRL과 RPR은 매독의 선별 검사로 사용되며, 양성일 경우 추가적인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.
- FTA-ABS : 매독의 특이적 항체 검사로, 매독 감염을 확진하는 데 사용된다. FTA-ABS가 양성일 경우, 매독 감염이 확인된다.
- IGRA :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, 면역 반응을 측정한다. 결핵균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.
- Total IgE : 혈액 내 총 면역글로불린 E(IgE)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로,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을 평가한다. IgE 수치가 높을 경우,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된다.
- Allergen Specific IgE :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IgE 항체를 측정하는 검사로, 특정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다. 양성일 경우, 해당 알레르겐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음을 나타낸다.
- RF(Rheumatoid Factor) :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자가항체를 측정하는 검사로, RF가 양성일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. 그러나 RF는 다른 질환에서도 양성일 수 있다.
- Anti-CCP Ab : 항시트룰린화 단백질 항체 검사로,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이적 마커이다. Anti-CCP Ab가 양성일 경우,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.
3. 증상
- A형 간염(HAV) : 피로, 식욕부진, 구역질, 황달
- B형 간염(HBV) : 피로, 황달, 복통, 식욕 부진
- C형 간염(HCV) : 피로, 황달, 복통, 식욕 부진, 만성화 시 간경화로 진행
- HIV 감염 : 초기 비특이적 증상, 만성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
- 매독 : 피부 발진, 궤양, 림프절 비대
- 결핵 : 기침, 발열, 체중 감소
- 알레르기 : 피부 발진, 호흡곤란
- 류마티스관절염 : 관절 통증, 부종, 피로감
4. 검사가 시행되는 상황
- A형 간염 : 급성 A형 간염 의심 환자(발열, 황달 복통 등의 증상), 지역사회 내 A형 간염 발병 확인 및 감염원 추적, 해외여행 이력이나 A형 간염 유행 지역 방문 후 감염 가능성 확인,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 평가
- B형 간염 : 급성 또는 만성 B형 간염 의심 환자, 간 기능(ALT, AST 상승) 이상 및 간질환 환자의 감염 확인, 간경화 및 간암 환자의 기저 질환 평가,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 확인, 수혈 또는 장기 이식 전 감염 여부 확인, 임산부 선별검사로 태아 감염 위험 평가
- C형 간염 : C형 간염 감염 의심 환자(간기능 이상, 피로, 복통 등의 증상), 고위험군(주사기 공동 사용 이력, 혈액제제 수혈 경험, 투석 환자 등), 간경화, 간암 발생 위험 평가, 의료 종사자, 특히 수술실 및 감염성 질환 관련 업무 종사자의 선별검사, 감염자 접촉 후 감염 여부 확인
- HIV : HIV 감염 의심 환자(급성 HIV 증후군-발열, 림프절 종대, 발진 등의 증상), 고위험군(다수의 성 파트너, 주사기 공동 사용 등), 헌혈 전 선별, 임산부 선별검사(태아 전염 예방), 성병 클리닉 및 감염병 선별검
- 매독 : 매독 의심환자(궤양, 발진, 림프절 종대 등이 있는 경우), 고위험군(다수의 성 파트너, 콘돔 사용 불량 등), 임산부 선별검사(태아 선천성 매독 감염 예방), 기타 성병(HIV 등) 감염 환자의 동반 감염 여부 평가, 매독 치료 후 경과 관찰 / FTA-ABS : VDRL, RPR 양성 환자의 확진 검사, 신경매독 의심 환자에서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감염 확인, 잠복 매독 또는 만기 매독 진
- 결핵 : 결핵 의심 환자(발열, 체중 감소, 야간 발한, 지속적인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), 고위험군(면역 억제제 치료 중인 환자, HIV 감염자, 결핵 환자와 접촉 이력 있는 경우), 잠복결핵감염 여부 확인, BCG 접종자에서의 결핵 감별
- 알레르기 : 알레르기 질환 의심 환자(아토피 피부염, 천식, 두드러기,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는 경우), 알레르기 원인 물질 확인 시(ex : 음식, 꽃가루, 약물 등), 직업적 알레르기(ex : 라텍스, 공업용 화학물질) 진단
- 류마티스관절염 : 류마티스 질환 의심 환자(관절통증, 강직, 부종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),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진단 및 치료 경과 평가, 전신성 자가면역질환(전신 홍반성 루푸스, 쇼그렌 증후군 등)과의 감별 진단, RF와 Anti-CCP Ab는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되며, 특히 Anti-CCP Ab는 조기 진단에 높은 특이도를 가짐
5. 사용되는 검체 및 검체 튜브
- HAV Ab IgM, HAV Ab IgG : 이 검사는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, SST(Serum Separator Tube, 노란색) 튜브를 이용하여 혈청을 분리한 후 ELISA 방식으로 분석한다. 채혈 후 튜브를 충분히 혼합해 혈청 분리가 원활하도록 해야 하며, 검체는 냉장 보관하며 48시간 이내 분석을 권장한다. *드물게 타액 검체가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나, 진단 정확도는 혈액 검체에 미치지 못한다.
- HBsAg, Anti-HBc, Anti-HBs : HBV 감염 관련 항원과 항체 검출을 위해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 SST 튜브를 사용한다. 검사 전 과도한 지질 섭취는 혈청 혼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식 상태로 채혈하는 것이 좋다. 자기 보관 시 검체는 -20℃ 이하에서 냉동 보관해야 한다. *특정 연구 환경에서는 뇌척수액이나 양수에서도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할 수 있으나 이는 특수 상황에 한정된다.
- HCV(Anti-HCV) : HCV 검출을 위해 혈액(정맥혈)을 채취하여 EDTA 튜브(보라색)를 사용한다. RNA 안정성을 위해 검체는 즉시 냉장 보관하며, 장기 보관 시에는 -70℃이하에서 냉동 보관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. *뇌척수액에서 HCV RNA를 검출할 수 있으나, 이는 중추신경계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된다.
- Anti-HIV : HIV 항체 및 항원 검출은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, EDTA 튜브를 이용한다. 검체 채취 후 튜브를 즉시 혼합해 항원-항체 안정성을 유지하며,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하지 않아야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. *타액 및 뇌척수액에서 항체 검출이 가능하지만, 민감도와 특이도는 혈액 검체에 비해 낮다.
- VDRL, RPR : 매독 진단을 위한 비특이적 검사는 혈액(정맥혈)을 이용하며 SST 튜브를 사용한다. 혈청의 질이 중요하므로 채혈 후 튜브를 충분히 혼합하고 냉장 보관하며, 장기 보관 시에는 -20℃ 이하에서 냉동 보관이 필요하다. *드물게 뇌척수액을 사용하여 신경매독을 진단할 수 있다.
- FTA-ABS : 매독 특이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, SST 튜브를 사용한다. 검사 민감도가 높아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서 위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체 관리와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. *뇌척수액을 사용하여 신경매독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.
- IGRA : 결핵 감염 진단을 위한 검사는 혈액(정맥혈)을 채취하며 IGRA 전용 튜브 세트(보라색, 노란색, 녹색, 회색)를 사용한다. 채혈 후 즉시 튜브를 10회 이상 천천히 혼합하여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며, 실온에서 16시간 이내에 검사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. * 현재까지 다른 검체는 사용되지 않으며, 혈액 내에서의 인터페론감마 반응만 평가한다.
- Total IgE, Allergen Specific IgE : 총 IgE 및 특정 알레르겐 항체 검출을 위해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 SST 튜브를 사용한다.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 사용은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중단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. *타액이나 뇌척수액은 사용되지 않으며, 혈액이 유일한 검체이다.
- RF :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한 RF 검사는 혈액(정맥혈)을 사용하며 SST 튜브를 이용한다. RF는 자가항체로 검사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 다른 자가면역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. *기타 체액은 실험적 연구에만 사용되며, 표준 검사는 아니다.
- Anti-CCP Ab : 항시트룰린화 단백질 항체 검출을 위한 이 검사는 혈액(정맥혈)을 채취하며 SST튜브를 사용한다. 검체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, 장기 보관 시 -20℃ 이하에서 냉동 보관을 권장한다. *활액을 활용해 국소 관절염 여부를 평가할 수 있으나 혈액 검사가 주로 사용된다.
6. 검사 결과에 따른 관리
- A형 간염 : HAV Ab IgM 양성 결과 시, 급성 A형 간염 감염으로 진단되며, 환자는 격리 및 적절한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. HAV Ab IgG 양성 결과 시 과거 감염이나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한 상태로,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. 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한다.
- B형 간염 : HBsAg 양성 결과 시, 급성 혹은 만성 B형 간염을 의미하며, HBV DNA 및 간기능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야 한다. 항바이러스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가족 및 밀접 접촉자의 예방접종을 권장한다. Anti-HBs 음성 결과 시 B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.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을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권장한다.
- C형 간염 : HCV 양성 결과 시, 현대 또는 과거 감염을 의미하며, HCV RNA 검사를 통해 활성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. 만성 C형 간염의 경우 간 섬유화 평가 및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한다.
- HIV : Anti-HIV 양성 결과 시, 즉시 Western blot 또는 PCR을 이용한 확진 검사를 시행한다. 감염 확진 시 항에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고, 면역 상태를 모니터링한다.
- 매독 : VDRL 또는 RPR 양성 결과 시, FTA-ABS와 같은 특이항체검사를 추가 시행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. 매독이 확진되면 페니실린 등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를 시작한다.
- 결핵 : IGRA 양성 결과 시, 활동성 결핵을 배제하기 위해 흉부 X선 촬영 및 객담 검사 등을 시행한다. 잠복 결핵 감염의 경우 예방적 항결핵 치료를 권장한다.
- 알레르기 : Total IgE 및 Specific IgE 양성 결과 시, 특정 알레르기 항원을 피하거나, 항히스타민제 및 면역요법을 고려한다. 중증 알레르기 반응의 경우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를 처방할 수 있다.
- 류마티스관절염 : RF 또는 Anti-CCP Ab 양성 결과 시, 류마티스 관절염 확진을 위해 관절 초음파 및 MRI를 포함한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. 항류마티스 약제 및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조기 치료를 시작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