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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BC(Complete Blood Count)
1. 검사 항목 및 참고치, 임상적 의의
검사 항목 | 참고치 | 증가 시 임상적 의의 | 감소 시 임상적 의의 |
WBC | 4.00-10.00 X 10^3/㎕ | 백혈병, 급성 감염증 | 재생 불량성 빈혈, 과립구 감소증, 악성 빈혈, 비장기능항진 등 |
RBC | W : 4.00-6.00 X 10^6/㎕ M : 4.50-6.50 X 10^6/㎕ |
진성 다혈구증, 탈수, Shock, 부신부전증, 심폐질환 | 각종 빈혈, 골수기능부전, SLE 등 만성 질환 |
Hct | W : 36.0-47.0% M : 40.0-54.0% |
다혈구혈증, 황달, 선천성 심질환, 고산병, 폐기종 등 | 빈혈, 간경변증, 출혈, 임신 등 |
Hb | W : 12.0-16.0g/dL M : 13.0-17.5g/dL |
만성 일산화탄소중독증, 심장질환, 혈색소 농축, 화상, 탈수 등 | 빈혈, 백혈병, 관절염, 만성 질환, 출혈, 용혈, 임신, 갑상샘기능항진증 등 |
PLT | 150-450 X 10^3/㎕ | 골수증식성 질환, 원발성 증가증, 진성 다혈구증, 만성 과립구성 백혈병 | 골수에서의 생산 저하(재생 불량성 빈혈), 백혈병, 암전이, 다발성 골수종, 골수 섬유종, 거대 적아구성빈혈 |
ESR | ≤20mm/hr | 염증, 조직손상으로 인한 α₂-Globulin 및 섬유소의 증가, 세균성 감염, 류머티즘열, 심근경색증, SLE 등 자가면역질환 | 적혈구증가증, 진성 다혈구증, 구상 적혈구혈증, 겸상 적혈구빈혈, DIC, 악액질 |
MCV | 80.0-100.0fL | 대구성 빈혈 | 소구성 빈혈 |
MCH | 28.2-33.3pg | 고색소정 빈혈 | 저색소성 빈혈 |
MCHC | 32.0-36.0g/dL | 과포화성 빈혈 | 불포화성 빈혈 |
RDW | 11.0-15.0% | 철결핍성 빈혈, 골수이형성증후군, 한냉응집소 |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, 지중해성 빈혈 |
Segmented neutrophil |
48-75% | 세균 감염, 염증에 대한 반응, 다양한 골수 질환 | 심한 감염, 약제 특히 화학요법을 시행 |
Lymphocyte | 15-40% | 바이러스 감염, 백혈병, 골수암, 방사선 치료 시 |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, AIDS와 같은 면역결핍 질환 등 |
Monocyte | 2-11% | 감염증, 염증반응, 백혈병 등 | 골수부전 등 |
Eosionophil | ≤5% | 알레르기 질환, 피부염증, 기생충 질환, 다양한 감염과 골수 질환 | - |
Basophil | ≤2% | 백혈병, 만성 감염,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, 방사선 치료 시 | - |
2. 검체 보관 방법
- EDTA tube 사용 : 보라색 캡의 EDTA 튜브를 사용한다. 이는 에틸디아민테트라아세트산으로 항응고제로 사용되며, 혈액 내 세포 성분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.
- 실온 보관 조건 : 검체 채취 후 가능한 빨리 분석이 진행될 수 있도록 18-25도의 실온에서 보관한다. 실온 보관은 혈액 세포 변화를 4-6시간 이내로 최소화할 수 있으나, 시간이 길어지면 세포의 변형, 용혈 가능성이 증가한다.
- 냉장 보관 조건 : 6시간 이상 분석이 지연될 경우 검체는 4도의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. 냉장보관은 혈액 성분 변화를 지연시키지만,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는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.
- 냉동 보관 금지 : EDTA 튜브의 혈액은 냉동 보관 시 적혈구 파열이 발생하므로 냉동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.
- 보관 시간 유의점 :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소판 응집 및 백혈구 변형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채취 후 가능한 빨리 분석을 의뢰해야 한다. 채혈 후 2-4시간 이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보장한다.
3. 검체 채취 시 주의사항
- EDTA 튜브 사용 필수 : 항응고제를 포함하지 않은 튜브를 사용할 경우 혈액이 응고되어 분석이 불가능할 수 있다. 응고된 혈액은 세포 성분이 손상되며, CBC항목의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.
- 채혈 후 튜브 혼합 방법 : 채혈 직후 튜브를 부드럽게 5-10회 뒤집어 항응고제와 혈액이 고르게 섞이도록 하낟. 튜브를 과도하게 흔들거나 강하게 흔들 경우 적혈구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. 용혈된 검체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방해하며, 재채혈이 필요할 수 있다.
- 적정 혈액량 채취 : EDTA튜브는 채혈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정량을 채취해야 한다. 과소 채혈 시 항응고제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적혈구 크기나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. 과도한 채혈 시 항응고제가 충분히 작용하지 않아 응고가 발생할 수 있다. 대개 튜브의 2/3 이상 채우는 것이 적절하다.
- 채혈 전 환자 준비 : 환자가 검사 전 충분히 안정된 상태인지 확인하다. 운동은 WBC, Hb, Hct 등 수치를 일반적으로 증가시켜 검사 결과를 왜곡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즉시 채혈은 하지 않아야 한다. 그리고 채혈 부위를 알코올로 소독한 후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바늘을 삽입한다. 알코올이 남아 있으면 용혈 가능성이 증가한다.
- 검체 손상 방지 : 채혈 중 혈액이 혈관 외로 유출되면 혈구 변형 및 응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채혈 후 압박을 통해 혈관 유출을 방지한다. 또한 혈액 운반 중 충격을 최소화하고, 실온 또는 냉장 보관 지침을 따라야 한다.
4. 추가 설명
- 금식 필요 여부 : CBC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지만,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금식 요구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시 지침 확인이 필요하다.
- 약물 복용 확인 : 환자가 검사 전에 복용한 약물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 이를 확인해야 한다.
- 검체 라벨링 : 채혈 후 환자 정보를 정확히 라벨링하여 혼동을 방지한다.